울산의 한 훈련장.<br /><br />음악에 맞춰 휠체어 사용자의 두 바퀴와 비장애인의 두 발이 스텝을 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선수들이 소속된 울주군청 팀은 전국에서 유일한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인데요.<br /><br />오는 21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를 앞두고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며 연습에 몰두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발레처럼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도 근력을 최대한 이용하기 때문에 몹시 힘든 운동이지만, 선수들은 춤출 때 만큼은 장애를 잊을 만큼 자유로움을 느끼는 게 이 종목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읍니다.<br /><br />비장애인 선수들도 낯선 휠체어에 적응해 가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스포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있는 이들의 모습.<br /><br />다가오는 세계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30621226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